톱데일리 이진휘 기자 = SK텔레콤뿐 아니라 KT 고객들도 앞으로 숏폼 영상을 활용한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을 이용할 수 있다.
18일 SK텔레콤과 KT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T타워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V 컬러링 공동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V 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발신자 휴대전화에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으로 지난해 9월 SK텔레콤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기존 SK텔레콤 고객뿐만 아니라 KT 고객들도 ’V 컬러링’ 전용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사용자들부터 단말기 업데이트를 통해 V컬러링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는 삼성전자 신작 갤럭시S21 플러스와 울트라 고객에게도 V 컬러링을 제공하며 차츰 서비스 대상 단말기를 확대할 계획이다. KT 고객은 V 컬러링 앱, ‘마이케이티’ 앱, 케이티닷컴과 고객센터, 대리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V 컬러링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 중이다. 가입 첫 달은 1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가입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는 50% 할인된 165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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