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데일리 김성화 기자 = 변종 대마 흡연과 밀반입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가 정직 이전 몸을 담았다. CJ제일제당으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이 씨는 CJ제일제당 부장급인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으로 다시 업무를 재개했다.
이 씨는 지난 2019년 9월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액상 대마 카트리지, 대마 사탕, 대마 젤리 등 변종 대마를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어 원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석방됐으며 지난해 2월 2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과 함께 보호관찰 4년과 약물치료 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 받았다.
같은 달 CJ제일제당은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 씨에게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 처분을 내렸으며, 당시 이 씨는 이미 출근을 하지 않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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