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재 영입 나선 KT "1등 디지코 기업으로 도약"
AI 인재 영입 나선 KT "1등 디지코 기업으로 도약"
  • 이진휘 기자
  • 승인 2021.01.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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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R&D 삼각벨트. 사진=KT
양재, 판교, 분당으로 이어지는 KT R&D 삼각벨트. 사진=KT

톱데일리 이진휘 기자 = KT가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분야 인재를 영입하고 R&D(연구개발) 상생 삼각벨트를 구축한다.

25일 KT는 로보틱스 분야 자문으로 데니스 홍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교수를 영입했다. 딥러닝과 AI 영상인식 기술 자문으로는 한보형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배순민 박사를 AI2XL(AI To Everything Lab)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데니스 홍 교수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젊은 과학자상', 'GM 젊은 연구자상',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교육상' 등을 수상했다. 홍 교수는 과학전문지 파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가 선정한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에도 이름을 올렸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와 버지니아공대 기계항공공학과 교수, 로멜라(RoMeLa) 로봇연구소장을 거쳐 현재는 UCLA 로멜라에서 로봇매커니즘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한보형 교수는 지난 2015년 인공지능 패턴인식 분야의 국제학회인 ICCV(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의 객체추적 알고리즘 대회 ‘VOT(Visual Object Tracking) Challenge’에서 1등을 수상했다. 또 지난 2018년 구글이 선정한 ‘AI 집중연구어워즈’를 수상한 바 있다. 한 교수는 인공지능 최신 기술 연구개발과 딥러닝 연구, AI와 기계학습과 관련해 사회적·윤리적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자문역을 담당한다.

배순민 박사는 융합기술원 내 신설되는 AI2XL연구소장을 맡는다. 배순민 소장은 삼성테크윈과 네이버에서 로봇, CCTV, 비디오, 아바타 AI 연구개발을 주도했다. 배 소장은 인간의 시각적 인식 능력을 재현한 기술인 '비전 AI' 전문가로 KT AI 총괄전략을 담당하게 된다.

KT는 AI·DX융합사업부문 AI 로봇사업단장으로 ABB코리아에서 로보틱스사업부를 거쳐 사업부 총괄을 역임했던 이상호 총괄을 영입했다. 이상호 단장은 AI 로봇사업 BM과 상품개발을 담당한다. 고객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KT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와 함께 KT는 벤처와 스타트업 상생 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뉴딜 사업 육성을 위해 양재-판교-분당에 R&D 상생 삼각벨트를 구축한다.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빅데이터(BigData), 클라우드(Cloud), 디지털 헬스케어 등 기술 확보에 나선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할 판교신사옥은 미래 융합기술 개발·실증과 벤처·스타트업과의 상생 공간으로 활용된다. 판교신사옥 준공은 오는 2022년 하반기 예정이며 입주는 오는 2023년 1분기에 진행된다.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신사옥의 20% 오피스 공간을 최대 10년 간 무상으로 임대할 계획이다. KT는 이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 제공과 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 유도, KT와의 사업 연계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KT의 R&D 사업을 전담하던 KT 우면연구센터는 미래 성장산업을 선도할 기반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판교신사옥에 입주할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5G 오픈랩 등 테스트베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T 분당 본사 타워는 차세대 AI 영상음성 인식 분석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판단 예측 데이터 인텔리전스 등 AI 원천기술 확보를 지원한다. 더불어 KT 직원과 판교에 입주할 벤처, 스타트업을 포괄하는 사내외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특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구현모 KT 대표는 “세계적인 AI 석학과 함께 첨단 기술에 혁신성을 배가하고 신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1등 디지코로 도약하겠다”며 “판교, 분당, 양재로 이어지는 R&D 상생 삼각벨트가 대한민국 산업 전체의 승수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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