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조선 제주호텔 여성사우나 알몸 노출, 사우나 투명유리 탓
그랜드조선 제주호텔 여성사우나 알몸 노출, 사우나 투명유리 탓
  • 최경철
  • 승인 2021.02.16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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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데일리 최경철 기자 = 지난달 제주도에 새로 오픈한 특급호텔 여성사우나의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여 투숙객들이 항의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5일 오후 네이트판에 그랜드조선 제주호텔의 여성사우나를 이용하다 알몸이 그대로 노출됐다는 A씨의 항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A씨는 “제주도에 새로 생긴 5성급 호텔(1박 약100만원) 사우나를 이용했다"며 이 사우나는 전면이 미러코팅유리로 돼 있어 내부에서는 경치를 볼 수 있지만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는다는 설명을 들었는데 외부에서 보니 사우나 내부가 훤히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저희 신혼부부를 포함한 수많은 투숙객들이 알몸으로 샤워하고 화장실을 이용하는 모습이 외부에서 보였고 사우나 이용객 중 여성 미성년자도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사진과 함께 설명했습니다.

A씨가 그랜드조선호텔 제주측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자 사우나는 외부에 미러코팅이 되어 있어 낮에는 안보이고, 저녁에는 블라인드를 내린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A씨가 올린 사진에는 외부에서 여성사우나 내부가 다 보였습니다.

A씨는 호텔 직원 동행 하에 확인한 결과 호텔 입구, 산책로, 주차장, 심지어 객실 발코니 어느 각도에서도 샤워실과 화장실 내부가 선명하게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고에 대해 호텔측은 A씨에게 ‘실수로 블라인드를 올려두었다’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하였으며 투숙객들에게 해당 내용 공지해 달라는 A씨의 요구를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분노한 투숙객들이 항의하자 영업방해로 경찰을 불렀다며 호텔측의 대처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A씨는 “해당 사우나는 오픈 후 한번도 미러코팅이 되어있었던 적이 없으며, 사우나 이용객들의 알몸을 만 천하에 노출시킨 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신혼을 꿈꾸며 해당 호텔을 이용했던 저희는 최악의 기억 속에 고통받고 있습니다”며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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