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콜드 "아직은 아티스트로서 욕심이 많다"
[화보] 콜드 "아직은 아티스트로서 욕심이 많다"
  • 최지은 기자
  • 승인 2021.02.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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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데일리 최지은 기자 = 지난달 25일 EP 앨범 <이상주의(idealism)>를 발매한 콜드의 단독 화보와 인터뷰가 <코스모폴리탄> 3월호에서 공개됐다.

이번 화보는 콜드의 음악을 시간으로 표현한다는 콘셉트로 촬영했으며, 콜드의 EP 앨범 <이상주의>를 푸른 낮과 해질녘 노을이 지는 분위기로 풀어냈다. 이에 대해 콜드는 “음악 작업을 많이하는 시간대이긴 해요. 햇살받는 기분을 좋아해서 그런 에너지를 계속 음악에 넣고 싶어하는 편인데, 그 시간대가 빛을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잖아요. 가장 밝게 빛나는 햇빛부터 빛이 지고 있는 노을녘 모두 좋아해요”라며 자신의 성향을 소개하는 한편, ”이번 앨범의 목적은 콜드가 되기 전 ‘김희수’로서 제 꿈을 기억하는 거예요. 돌이켜보니 저도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생각보다 많은 꿈을 이뤘더라고요. 문득 예전에 열망하며 꿈꾸던 제가 그리워졌어요. 간절히 꿈을 쫓아가던 에너지와감정이 제 속에 아련하게 남아있는데, 그걸 이번 앨범을 통해 기억하고 싶었어요. 더 늦기 전에”라며 ‘꿈’을 주제로 작업한 <이상주의> 앨범을 소개했다.

<이상주의>의 수록곡인 ‘아무도 모르는 노래’는 콜드가 18살에 쓴 곡으로 알려져 있는데, 콜드는 “처음 노래를 만든 건 14살 때였어요. <스타크래프트> 게임 캐릭터 중 가장 나약한 존재인 ‘라바’를 주제로 ‘라바의 꿈’이라는 노래를 만들었어요. 그 당시에는 음악을 만드는 방법도 몰랐는데, 그냥 mp3에 내장된 녹음 기능을 써서 노트에 적어둔가사를 ‘허밍’하는 수준이었어요. 추억의 이름인데 ‘옙’으로 만든 이 노래가 제가 쓴 최초의 노래네요(웃음). 어디에서도 말하지 않았던 얘기예요”라며 생애 최초 자작곡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뮤지션 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도 활약중인 콜드는 최근 백현, 청하 등 아티스트와 협업해왔는데, ‘프로듀서로서 곡을 의뢰받았는데 남 주기 아까울 만큼 마음에 드는 곡이 써지면 슬쩍 아껴두기도 하나’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많이 빼놓죠.(웃음) 제가 하는 스타일의 곡을 달라고 의뢰하시는 분도 많은데, 그런 경우에는 곡을 못 줬어요. 사실 ‘와르르’처럼 ‘콜드씨가 하던 스타일’의 좋은 곡이 나오면 내가 내야죠. (웃음) 그럴 땐 ‘그런 곡이 잘 안 나오네요” 하고, 대신 제가 하는 음악과 다른 뚜렷한 콘셉트가있을 경우엔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으면 써 보고 그래요. 아직은 프로듀서보다 아티스트로서 욕심이 많아요”라며 전천후 음악가로서의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콜드의 노래에서 향수를 느끼는 리스너들이 많다는 대중적 평가에 대해서는 “제가 영향을 많이 받은 뮤지션 선배들의 이름을 제 옆에 붙여주실 때, 엄청 감개무량하고황송하죠. 제가 자란 세대가 아날로그 감성을 이해할 수 있으면서 디지털로 넘어가는 딱 교차지점 같아요. 그러니 더 어린 친구들은 예전의 향수를 모를 수도 있죠. 그런데 제 음악을 들으며 연관된 음악을 타고 들어가다 보면 그들이 유재하를 들을 수 있고, 장필순 선생님을 들을 수 있을 지도 모르잖아요. 그렇게 연결되면서 한국음악에서 계속전해지는 정서들을 조금씩 경험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그런 일종의 다리가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음악을 해요. 제게 영향을 준 한국 뮤지션들의 음악을 제 음악에계속 녹이고 싶어요”라는 소회를 밝혔다.

콜드의 자세한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021년 3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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