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식당, 음식 재사용 논란 "먹던 게 아니라 괜찮다"
부산 식당, 음식 재사용 논란 "먹던 게 아니라 괜찮다"
  • 서상현 기자
  • 승인 2021.04.19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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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데일리 서상현 기자 = 부산 한 식당의 조리법...남이 먹던 국물과 한데 섞어 재탕?

먹던 국물을 데워 달라 하니 큰 육수통에 부었다 다시 덜어주면 어떠시겠습니까?

부산 자갈치 역 인근 한 식당에서  먹던 국물을 육수통에 부었다 덜어주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맛집으로 보여 들어간 식당이 음식 재사용을 넘어 아주 더러운 행동을 하더라"라며 "먹다가 딱 내려놓고 나왔다"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어묵탕을 먹는데 다른 손님이 국물을 데워달라 하자 먹던 국물을 큰 육수통에 부은 후 다시 떠서 주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먹던 국물을 새 음식에 사용하는 큰 육수통에 부었다가 다시 떠서 주는 상황인데 먹던 음식에 밥풀이나 침 등 이물질이 다른 손님 음식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 모습을 보고 늘 이렇게 하는지 확인하고자 자신들이 먹던 음식도 데워달라고 요구했는데 역시나 똑같이 국물을 육수통에 부었다 다시 덜어주는 모습을 보고 이를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작성자는 식당 측에 이러면 안 된다고 말했으나 식당 측은 "먹던 게 아니라 괜찮다"라는 말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식당 측의 비위생적인 행동에 대해 관할 구청인 부산 중구청은 사실관계를 확인해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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