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수중연기 너무 힘들어...몸 많이 쓰는 동시에 감정 연기까지”
안젤리나 졸리, “수중연기 너무 힘들어...몸 많이 쓰는 동시에 감정 연기까지”
  • 최지은 기자
  • 승인 2021.05.04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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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데일리 최지은 기자 = 5일 개봉하는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테일러 쉐리던 감독) 시사회와 미국 호주 한국 동시진행 된 화상기자회견이 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안녕하세요"라며 안젤리나 졸리는 한국팬들을 반갑게 맞았다. 2년만에 스크린에서 만나는 안젤리나 졸리는 밝은 미소와 함께 "한국에서 최초로 개봉하는 것이 기쁘며 한국 관객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의 상대역 핀 리틀도 "제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영화다"라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톱데일리는 안젤리나 졸리에게 첫 번째 질문으로 촬영 중 어려웠던 점을 물었다. 산불화재현장에다 액션씬 또한 많아서 쉽지 않은 촬영현장이 예상됐다.

그는 “몸을 많이 쓰는 동시에 감정 연기도 해야 했다는 점”을 꼽았다. 불이 나고 다양한 효과를 연출하는 과정에서 몸을 쓰면서 동시에 충분히 감정을 담아내는 것이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또 산불을 피하기 위해 물로 뛰어드는 장면이 있는데 “수중 연기가 어려웠고 수중에서 숨을 참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 모든 연기와 촬영이 재미있었다"고 회상했다.

또 산불현장이 CG가 아닌 실제 화재현장을 만들어 촬영한 것에 대해서 안젤리나 졸리는 "감독님께서 연기를 진정성 있게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줬다. 많은 영화에서 CG가 활용되고 있다. CG가 좋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지만, 실제로 불을 느낄 수 있을 때 더 사실감 있게 연기가 됐고 관객도 차이를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핀 리틀은 "숲은 사막에 지어졌고, 가스로 통제가 됐는데 나무에 가스가 설치가 되어서 불을 틀었다 껐다가 할 수 있었고 직접 산불의 열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감독님께서도 연기를 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연기를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고 말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한나역을 맡은 소감에 대해 "저의 삶이나 제 인생을 생각해보면 제 아이들에 대한 사랑으로 인해서 성숙해지고 향상되는 경험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캐릭터가 굉장히 무너져 있던 상황에서 아이가 생존하는 것을 돕는데 있어 구원을 얻었으며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을 하고 많은 강인함을 느낀 점이 포인트"라고 밝혔다.

이어 "굉장히 어려운 한 해를 보내지 않았나. 물론 아직도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다. 이 영화는 굉장히 엔터테인먼트적으로 좋고 스릴러로서도 매우 뛰어난 영화라고 생각한다"며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계속해서 전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함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전 세계 모든 사람들과 연계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가 끝났을 때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개봉하는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은 화재 진압 실패의 트라우마를 지닌 소방대원 한나가 두 명의 킬러에게 쫓기는 거대 범죄의 증거를 가진 소년을 구하기 위해 산불 속에서 벌이는 필사의 추격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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