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택시기사에 일본말로 조롱하는 10대, 장난 넘은 폭력
청각장애 택시기사에 일본말로 조롱하는 10대, 장난 넘은 폭력
  • 최지은 기자
  • 승인 2021.06.07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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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데일리 최지은 기자 = 얼마 전 택시비를 내지 않고 달아나며 기사를 조롱한 10대들로 국민들이 분노한 일이 있었는데 이번엔 일본말로 청각장애 택시기사를 비하한 10대의 행동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7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택시 기사님한테 장난치는 급식XX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는데 학생으로 보이는 승객들이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기사에게 비하적인 발언을 하며 낄낄거리는 내용입니다. 해당택시는 청각장애인기사가 음성인식기를 틀고 운행 중인데, 택시기사가 “귀가 좀 안 좋거든”이라고 양해를 구하자 10대들은 기사를 향해 ‘기모띠’, ‘섹X’라고 장난을 쳤고 이 말이 음성인식기에 그대로 나왔습니다.

이들의 행동에 대해 기사가 “좋은 애기해라”라고 타이르자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그만두라는 의미의 일본말인 “야메떼 쿠다사이”라고 비아냥거리기 까지 합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귀가 안 들리는 기사님이 생업을 이어가려고 하는 노력을 비웃고, 장난치고, 그걸 SNS에 올리냐”며 크게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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