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드라이브, 누포트 로보틱스 자율주행 트럭 개발 가속화에 힘 싣는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누포트 로보틱스 자율주행 트럭 개발 가속화에 힘 싣는다
  • 김성화 기자
  • 승인 2021.06.10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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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포트 로보틱스가 자사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위해 엔비디아 드라이브를 채택했다. 사진=엔비디아
누포트 로보틱스가 자사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위해 엔비디아 드라이브를 채택했다. 사진=엔비디아

톱데일리 김성화 기자 =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드라이브가 캐나다 자율주행트럭 스타트업 누포트 로보틱스(Nuport Robotics)의 중단거리용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11일 엔비디아에 따르면 누포트 로보틱스는 온타리오 정부와 오토모티브 및 레크레이션 소매업체인 캐나디안 타이어(Canadian Tire)와 함께 자율주행 시스템의 상용화를 위해 2년짜리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전세계적으로 이커머스와 익일배송 시스템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트럭 운송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캐나다에서는 연간 6650만건의 트럭운송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약 320억달러 이상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반면 2019년에 약 6만명의 화물트럭 운전자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포트 로보틱스는 엔비디아 드라이브의 고성능 컴퓨팅을 통해 자율주행 트럭을 개발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기술로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자율주행 트럭에는 모든 유형의 경로 탐색에 필요한 심층신경망(DNN)을 처리할 수 있는 중앙 집중식 계산이 요구된다. 엔비디아 드라이브는 차량에서 동시적으로 DNN을 처리하기 위해 리던던시(redundancy) 및 안전성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또 확장 가능하며, 누포트 로보틱스의 자율주행 트럭 솔루션과 같은 레벨4, 레벨5 자율시스템을 지원한다.

뉴포트 로보틱스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DRIVE Orin)을 기반으로 차세대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은 ISO 26262 ASIL-D와 같은 시스템 안전표준을 충족했으며, 250 TOPS(초당 테라연산) 이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누포트 로보틱스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운영체제(OS)와 드라이브웍스(DriveWorks)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개방적이며 쉽게 확장가능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누포트 로보틱스 CEO 라그하벤더 사흐데브(Raghavender Sahdev)는 “우리는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의 솔루션을 통해 얻을 수 있었다. 엔비디아 드라이브를 활용함으로써 개발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누포트 로보틱스는 세미트럭으로 물류센터, 창고, 터미널 사이를 운행하는 단거리 셔틀용 자율주행 솔루션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온타리오 정부 산하 온타리오 자율주행 혁신 네트워크(AVIN)와 캐나디안 타이어는 고해상도 센서와 누포트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장착한 두 개의 세미 트랙터 트레일러를 개발 중이다. 인간이 감독하는 해당 트럭은 토론토 지역에 있는 캐나디언 타이어 유통센터와 근처 철도 터미널 사이를 운행 중이다.

누포트 로포틱스 시스템의 핵심인 고성능, 에너지 효율적인 엔비디아 드라이브를 통해 미들마일 노선에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그하벤더 사흐데브(Raghavender Sahdev) CEO는 “엔비디아 드라이브는 매우 강력하며 알고리즘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며 "다른 GPU와 센서를 테스트하는 대신 적절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개발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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