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테크놀러지, 뇌수술용 의료로봇 ‘카이메로’ 잇따라 대형병원 공급...삼성서울병원 공급체결
고영테크놀러지, 뇌수술용 의료로봇 ‘카이메로’ 잇따라 대형병원 공급...삼성서울병원 공급체결
  • 연진우 기자
  • 승인 2021.07.02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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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형병원 공급
국내 트랙 레코드 착실히 쌓는 中, 해외진출 발판 마련
삼성서울병원 이정일 교수
삼성서울병원 이정일 교수

 

톱데일리 연진우 기자 = 산업용 전자, 기계부품 등 장비 검사분야 뿐만 아니라 메디컬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고영테크놀러지의(대표: 고광일) 뇌수술용 의료로봇 ‘카이메로’가 올해 6월 삼성서울병원과도 성공적으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11년 산업통상자원부 로봇산업 원천기술 개발산업을 계기로, 국내 최초로 뇌수술용 의료로봇 ‘카이메로’ 개발에 착수한 고영테크놀러지는 2016년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 및 판매허가를 승인, 성공적인 2년간의 국내 임상 시험을 마치고 보건복지부로부터 2019년 ‘신의료기술’ 인증, 2020년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을 각각 획득했다.

작년 10월 국내 최초로 한 대학병원에 ‘카이메로’가 공급, 다양한 질환의 뇌수술에 활용되다가 올해 4월 국내 최초로 뇌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에 ‘카이메로’ 공급계약을 체결한 삼성서울병원은 2008년부터 로봇수술을 시작으로 2009년 지식경제부와 함께 인공관절수술 로봇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병원으로, 2016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로봇을 이용한 방광암 수술 100례 달성, 2017년에 로봇복강경 부분절제 500례 달성, 2018년 국내최초 로봇 부분신장절제술 1,000례를 달성하는 등 명실상부한 로봇수술병원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주임교수: 이정일)는 총 5,000례 이상의 고난도 뇌수술을 수행하면서 수술 중 영상장비 및 영상유도수술시스템의 풍부한 운영경험과 전문성을 최고 수준으로 갖추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장비뿐만 아니라 수술장 내 이동형 CT 및 다양한 전문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카이메로’의 도입으로 명실상부한 첨단 지능형 병원으로써 면모를 다지게 되었다.

고영테크놀러지와 임상시험을 함께 진행한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이정일 교수는 “카이메로가 임상시험에서도 우수한 성능과 기술력을 입증했고 실제 현장에서도 약물치료가 어려워 수술이 필요한 많은 뇌질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이메로’는 고정밀 광학센서로 환자 머리의 해부학적 표면구조와 위치를 측정,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수술계획된뇌심부의 수술 목표부위의 실제 위치와 주위 해부학적 구조와의 관계를 계산, 이를 바탕으로 수술부위의 최단경로 및 최소 침습을 통해 환자의 신체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시술의 정확성과 수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침대부착형 뇌수술용 보조 의료로봇이다.

고영테크놀러지는 향후 뇌수술 외 다른 신경외과 수술로도 적용범위을 확장할 계획이며, 국내 대형병원 판매확대를 통해 착실히 트랙 레코드를 쌓은 후,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 품목허가, 유럽인증(CE),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의료로봇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고영테크놀러지 뇌수술용 보조로봇 ‘카이메로’
고영테크놀러지 뇌수술용 보조로봇 ‘카이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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