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부천시 시각장애인 위해 엘리베이터 점자스티커 제작
LG헬로비전, 부천시 시각장애인 위해 엘리베이터 점자스티커 제작
  • 이진휘 기자
  • 승인 2021.07.27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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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직원들이 사내 봉사활동을 통해 제작한 점자스티커를 엘리베이터 버튼에 부착하는 모습.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직원들이 사내 봉사활동을 통해 제작한 점자스티커를 엘리베이터 버튼에 부착하는 모습. 사진=LG헬로비전

톱데일리 이진휘 기자 = # 보건소에 방문한 시각장애인 이지혜씨(30·부천)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3층을 누르려 버튼에 표기된 점자를 더듬었지만, 코로나 방역용 항균필름 때문에 점자를 제대로 읽기가 어려웠다. 같이 탑승한 사람의 도움 없이는 이동할 수 없었다.

LG헬로비전은 부천 점자도서관 해밀도서관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 점자스티커를 제작해 부천시 공공기관에 전달했다.

26일 헬로비전에 따르면 양사는 엘리베이터 버튼에 부착된 항균필름 때문에 시각장애인이 점자를 인식하기 어려워졌다는 문제에 공감하고, 점자스티커를 제작해 시각장애인의 외출 장벽을 낮추는데 동참했다.

30명의 LG헬로비전 임직원은 층수와 상·하·열림·닫힘이 적힌 점자스티커 1200개를 만들었다. 해밀도서관은 사전 제작교육과 검수 역할을 맡아 진행했다. 점자스티커는 시각장애인이 자주 방문하는 시청과 시의회, 보건소 등 부천시 공공기관 15개소 엘리베이터 40여 대에 부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LG헬로비전은 해밀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시각장애인 스튜디오에 카메라, 마이크, 조명 등 촬영 용품도 기부했다.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배리어프리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기부 물품에도 임직원이 제작한 점자스티커를 붙여 전달했다.

LG헬로비전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 등 사회 취약계층에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매월 진행되는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투명 마스크, 시각장애인용 점자도서 및 점자스티커를 붙인 생활·방역용품을 직접 만들어 기부하고 독거어르신에 농·특산물 꾸러미를 선물하는 등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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