黨靑, 中 추궈홍 '한중관계 파탄' 비난...高수위
黨靑, 中 추궈홍 '한중관계 파탄' 비난...高수위
  • 임충섭
  • 승인 2016.02.24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유철 "주변국 간섭할 사안 아냐"
▲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4일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의 '한중 관계 피해'발언에 대해 "대한민국의 안보주권을 철저히 무시한 도를 넘은 무례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사진 임충섭

미국의 고고도미사일(THAAD) 한반도 배치를 놓고 한중 양국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한중관계에 있어 완충 역활을 해야할 여당 조차 사드문제로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 발언에 대해 “도를 넘은 무례한 발언”으로 말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24일 “주한미군의 사드배치 문제는 증대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우리의 자위권적 차원 조치로 안보와 국익에 따라 결정할 사항이고 중국 측도 이런 점을 인식하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추궈홍 주한대사는 "사드 배치는 중국의 안보이익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이런 문제들이 중국의 안보이익을 훼손한다면 양국(한중) 관계는 어쩔 수 없이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 관계를 오늘날처럼 발전시키는데 많은 노력이 있었다. 하지만 이런 노력들은 순식간에 한 가지 문제 때문에 파괴될 수 있다"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며 오래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4일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안보주권을 철저히 무시한 도를 넘은 무례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원 원내대표는 “주한미군 사드 배치 문제는 국가의 안위, 국민안전 측면에서 대한민국이 독자적으로 판단할 사안으로 주변국이 간섭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특히 추 주한대사가 야당 대표를 찾아간 것에 대해 원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이냐”라고 싸잡아 비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단독기사
톱데일리는 독자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주신 제보와 취재요청으로 세상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겠습니다.
뉴스제보 이메일 top@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