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진료환자의 절반 가량이 40대
‘자궁근종’ 진료환자의 절반 가량이 40대
  • 이미소
  • 승인 2013.01.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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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은 교수, "자궁초음파 검사 받아야...조기발견 중요"
자궁근종 환자의 절반가략이 40대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자궁근종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22만9,324명에서 2011년 28만5,544명으로 연평균 5.6% 증가하였으며, 10만명당 진료인원도 2007년 968명에서 2011년 1,167명으로 연평균 4.8%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단은 총진료비는 2007년 865억원에서 2011년 1,081억원으로 연평균 5.7% 증가하였으며, 공단부담금도 2007년 650억원에서 2011년 801억원으로 연평균 5.4% 증가했다.

‘자궁근종’의 원인은 자궁을 이루고 있는 근육 조직들이 덩어리를 이루어 종괴를 형성한 것으로 이런 덩어리들이 왜 만들어지는지 원인에 대해서는 뚜렷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 가족력의 연관성을 고려하여 유전적 원인을 규명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 인자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정재은 교수는"자궁근종은 자궁에서의 그 위치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판이하게 다르다"며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증상이 없어 크기가 상당히 커진 후에야 발견되나, 생리 때 탈락막과 연관 있는 점막하 자궁근종의 경우에는 1cm 정도의 작은 크기로도 과다 생리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자궁근종은 생리불순과 생리통이 있을 때 자궁근종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으나, 생리불순의 정도와 생리통의 심한 정도가 자궁근종의 크기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생리불순은 자궁근종의 유무 이외에도 호르몬 관계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많으며, 생리통은 자궁근종 보다는 자궁선근증이나 자궁내막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진료인원은 ‘40대’가 13만6,689명(47.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만4,206명(26.0%), ‘30대’ 5만4,256명(19.0%) 順으로 ‘30대~50대’가 전체의 92.9%를 차지하였다

자궁은 본인의 주먹 크기 정도됨으로 정상적으로는 복부에서 촉진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복부에서 덩어리가 촉진되었을 때 자궁근종을 의심할 수 있는데, 이때의 자궁근종은 이미 상당히 커진 이후이므로 수술이 필요할 경우가 대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자궁근종은 산부인과 초음파로 그 크기와 위치 등을 비교적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많은 환자들은 자궁경부암 검사에서 자궁근종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자궁근종 유무는 자궁암검사로 확인되는 것이 아니며, 반드시 별도의 자궁 초음파를 시행해야 된다.

정재은 교수는 "자궁근종은 양성질환이지만, 자궁육종이 의심될 경우는 자궁육종이 암이기 때문에 초음파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부족하며 MRI 등의 추가 검사를 시행하여 자궁육종 여부를 반드시 감별, 진단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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