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손녀 돌보느라 할머니 허리 통증 심해져
손자손녀 돌보느라 할머니 허리 통증 심해져
  • 김종식
  • 승인 2012.10.25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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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상의 척추질환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는 것은 바로 육아활동. 손자와 손녀들을 돌보는 육아 활동으로 인해 척추질환이 발병되거나 심화되었다는 것이다.

중년 이상이 되면 뼈가 약해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척추질환이 발병될 수 있다. 특히 여성들은 폐경기가 지나면 뼈가 더더욱 쇠약해지면서 척추질환을 조심해야한다. 그러나 아이를 돌보는 과정에서 누워있는 아이를 들고, 업는 등의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면 척추질환이 생기지 않으려야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척추·관절 인천21세기병원은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프거나 허리 통증과 더불어 엉덩이가 시리고 통증이 느껴지고, 다리가 저린 증상이 있다면 척추 질환이 발병했을 확률이 높다”며 “이 경우에는 바로 병원을 찾아서 통증의 원인을 파악하고 전문의와 함께 자신의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할머니의 부담 덜어주는 손자, 손녀 육아법

할머니들은 주로 아이를 업을 때 포대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포대기는 허리에 많은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손의 활동 역시 자유롭지 못하게 만든다. 때문에 포대기 보다는 아기띠가 더욱 효과적이다. 이는 허리와 어깨에 가해지는 무게를 분산시키고 무게중심을 잡아준다. 때문에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허리 통증을 상당히 완화시켜줄 수 있는 방법이다.

허리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아이를 안는 방법도 교정이 필요하다. 보통 아이를 안을 때에는 허리를 우선 굽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보다는 무릎을 먼저 굽혀서 자세를 낮춘 뒤에 몸을 가까이 하면서 안아주도록 한다. 청소를 할 때에도 갑자기 허리를 낮추는 등의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자세는 피하도록 한다.

만약 허리 통증이 심하다면 잠을 잘 때에 무릎 사이에 베개를 넣고 다리를 구부려주도록 한다. 일시적으로 허리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 허리통증이 지속된다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허리 통증 심해지면 병원 찾아 치료 받아야

육아에 바쁘다는 이유로 통증이 오더라도 참는 경우가 많은데, 허리 통증을 느낀다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척추·관절 인천21세기병원은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이 있는 경우에는 미세현미경술을 통해 치료하는 경우가 보편적인 편이다”며 “부분마취로도 수술이 가능하여 노인층이나 전신질환을 가진 이들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며, 등 근육의 손상이나 출혈량이 적어 수술에 대한 부담도 적다”고 전한다.

사랑하는 손자, 손녀들을 위한 할머니들의 희생. 그러나 척추 질환이 의심된다면 손자, 손녀보다 자신들의 건강을 우선 돌아보고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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