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수온•염분 3차원 전자 지도 최초 제공
해양 수온•염분 3차원 전자 지도 최초 제공
  • 김종식
  • 승인 2013.01.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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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수산과학원은 미국 국립해양대기청 국가해양자료센터와 협력해 한반도 주변 수역에 대한 수온과 염분의 평균 분포값을 나타낸 3차원 전자지도를 제작해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나라 주변을 포함한 동아시아 해역의 수온과 염분 분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3차원 전자 지도가 국내 최초로 제작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국가해양자료센터와 협력해 동·서·남해, 동중국해 전 영역을 포괄하는 한반도 주변해역(117.5~142.5°E /24~52°N)의 수온과 염분의 평균 분포값을 나타낸 3차원 전자 지도를 제작해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전자지도는 수산과학원이 51년 동안 관측한 한국근해 해양관측(NSO) 자료(1961년~현재까지 매년 연 6회 관측)와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대만에 의해 1900년대부터 관측된 약 60만개의 현장 해양자료를 수집, 분석해 제작됐다.

자료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미국 NOAA와 함께 품질관리 과정을 거쳤으며, 관련 정보는 수산과학원 한국해양자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특히, 미국 NOAA/NODC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존 세계해양아틀라스 보다 최신의 자료를 사용하고, 해상도가 뛰어난 점이 장점이다.
전자지도에 수록된 수온과 염분 정보는 평균 월별 분포 디지털 정보로 구성돼 있다.

연안 표층부터 북서태평양 근해 수심 5,500미터까지 깊이에 따라 5~100m 간격에 대해 다양한 수평 해상도(0.1°, 0.25°, 1°)를 제공한다.

또한, 수온, 염분 분포도를 그림의 형태로 제공하고, 수치 자료도 함께 제공해 사용자가 자료를 가공할 수 있게 했다.

손재학 수산과학원장은 “이번에 공개되는 수온, 염분 3차원 전자지도는 엘니뇨와 극지기후가 한반도 주변 해역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 해양예측 등 기후변화 연구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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