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년 전 운영궁'고종․명성황후 가례'재현
150여년 전 운영궁'고종․명성황후 가례'재현
  • 이미소
  • 승인 2013.04.22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0일 조선시대 왕실문화를 엿 볼 수 있는 고종․명성황후 가례가 재현되었다.
이번'고종·명성후 가례'재현행사는 왕비로 책봉된 예비 왕비가 책봉 교명을 받는 ‘비수책(妃受冊) 의식’과 국왕이 예비 왕비의 거처인 별궁으로 친히 거둥하여 맞이하러 오는 ‘친영(親迎) 의식’을 재현되었다.
▲ 명성황후

서울시는 이날 봄을 맞아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가이자 조선조 제26대 임금 고종이 즉위 전 12세까지 살았던 운현궁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 비수책의식

이날 화려한 조선 문화의 진수 중 하나인 '고종․명성후 가례'는 고종 즉위 3년(1866년)되는 해, 3월 21일 거행된 15세의 고종과 16세의 명성후 민씨의 국혼례를 재현하는 행사다.
▲ 친영의식  가례의식 재현에서  왕을 중심으로 내시들이 받쳐주는 모습에서 왕의 위엄을 엿 볼 수 있다.

가례는 원래 친정 집에서 치러야 한다. 국가적인 큰 행사라 사가에서 치르기에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조선시대에는 별궁제도를 두어 별궁을 가례 장소로 이용했다.
 
운현궁에서는 1년에 두 세번씩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례를 육례에 따라 재현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가례 재현이 끝난 뒤에는 재현배우들과 함께 무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  왕실단체 사진

이와 더불어 21일부터 다양한 전통 공연의 향연인'꽃필 녘 일요마당'이 삶의 활력소와 여유를 제공한다. 
운현궁에서는 시민들에게 매 주말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이고자 상반기에는 '꽃필 저녘 일요마당', 하반기에는 '단풍 질 녘 일요마당'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한다. 
 
공연은 복잡한 도심 속 쉼터와 같은 운현궁에서 전통음악의 신명과 울림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활력소와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기회로 판소리,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장르를 즐길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기업돋보기
단독기사
톱데일리는 독자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주신 제보와 취재요청으로 세상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겠습니다.
뉴스제보 이메일 top@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