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술자리, 만성피로증후군과 복부비만 불러와
잦은 술자리, 만성피로증후군과 복부비만 불러와
  • 양영찬 기자
  • 승인 2011.01.06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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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타임스코리아] 회사원 안상호씨(46)는 2010년이 저물어가는 것이 아쉽다는 핑계로 연일 술잔을 기울인다. 도대체 며칠째 송년회를 하는 건지 셀 수도 없을 정도이고, 귀가시간은 새벽1시가 기본이다. 이런 생활을 반복하다 보니 회사의 여직원들은 술 냄새가 진동하는 상호씨 옆에 다가가기를 꺼려하고 일을 하다가 잠에 취해 꾸벅꾸벅 졸기 일쑤다. 그 결과 날이 갈수록 일의 성과는 줄어들고, 술로 인한 뱃살만 점점 늘어나는 자신을 발견한 상호씨는 2011년 신년계획에 ‘금주’와 ‘다이어트’를 적어 내려간다. 이와 같은 사례는 결코 상호씨의 문제만은 아니다. 많은 회사원들이 각종 송년회로 인해 만성피로와 복부비만에 시달리고 있다.

만성피로증후군과 복부비만

피로가 풀리지 않은 채로 지속되면 만성피로증후군을 겪게 된다. 만성피로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가벼운 경우가 있는가 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막대한 지장을 주는 심각한 경우도 있다. 만약 전신에 걸쳐 피로감을 느끼며 집중력이 저하되는 경우, 건망증과 우울감이 심해지는 경우, 소화가 되지 않고 신체 곳곳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만성피로를 의심해보아야 한다.

푸드타임스코리아


복부비만은 배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하며, 피하지방형과 내장지방형으로 나눌 수 있다. 피하지방형 복부비만은 배의 피부 밑에 지방이 축적되어 복강과 배의 피부 사이 두께가 두꺼워지는 것인데 주로 성장기의 복부가 비만한 청소년들이 이에 속한다. 내장형 복부비만은 위 주변의 막과 복강 내부 내장 사이를 가르는 장간막에 지방이 쌓여 살이 찐 것인데, 주로 30대 이후 성인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다른 신체부위는 말랐는데도 유독 배에만 살이 쪄있다면 내장형 복부비만일 확률이 높다.

재발과 합병증 위험 높아…

만성피로증후군을 유발하는 질환에는 우울증·불안증 등의 정신질환, 약물 부작용, 내분비 질환, 수면장애, 비만 등이 있다. 원인이 다양한 만큼 질병의 경과가 환자에 따라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완전히 회복되기도 하고, 증상이 악화되는 사람들도 있다. 나이가 젊을수록, 동반된 신체 증상이 적을수록 회복이 잘 된다고 보고되었지만 재발 가능성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장형 복부비만은 노화, 과식, 운동부족, 유전적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설탕 과다 섭취, 알코올과 스트레스, 흡연 등이 주요 원인이다. 내장형 복부비만은 성인병과도 깊은 관련이 있어 중풍, 심근경색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알레르기 및 암까지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생활 속 작은 습관부터 개선 필요

비만도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 중 하나로써, 만성피로와 복부지방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의 작은 습관들부터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술, 담배, 카페인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것들은 섭취 직후에는 상쾌한 느낌을 주지만 중추신경의 각성 효과가 떨어지면 더 큰 피로감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또 현명한 식습관을 확립하여 자연 그대로의 것을 먹도록 노력하며, 자극적인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은 되도록 자제해야 한다. 식습관 개선과 함께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을 포함한 점진적인 유산소 운동을 함께 해준다면 더욱 좋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매일 꾸준히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은데, 만성피로 환자의 경우 자신의 한계 이상으로 지나치게 운동을 하게 되면 피로가 더 심하게 유발될 수 있으므로 피로 증상이 줄어들 때까지 그 이전 단계의 운동 강도를 유지해야 한다.

피브로한의원 광주점 강현석원장은 ”피브로한의원에서는 만성피로를 오장육부가 허해 생긴 질환으로 보고 우선적으로 정밀검사를 한 뒤 혈장원기탕을 처방과 함께 약해진 면역력 개선을 위해 혈장원기 뜸과 침 치료를 병행한다. 또 어혈을 제거하여 긴장된 근육과 긴장을 풀어주는 불부항 치료로 만성피로를 개선시킨다. 비만은 개인의 비만 정도와 체력, 체질에 맞추어 탕약과 함께 전기분해침, 경피기주요법 등의 외치요법을 병행하여 치료하게 된다. 원하는 결과에 도달한 후에 한약이나 치료를 중단하게 되면 신체가 적응을 하지 못하게 되어 요요현상이 오기 쉬우므로 요요를 막기 위한 피브로 요요방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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