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수확한 갈대’ 볏짚보다 사료가치 높아!
‘6월에 수확한 갈대’ 볏짚보다 사료가치 높아!
  • 곽지술 기자
  • 승인 2012.06.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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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수확한 갈대를 가축에게 먹이면 볏짚보다 사료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타임스코리아]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양축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자 간척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전체에 분포하고 있는 갈대의 적기 수확과 이용 방안에 대해 연구한 결과, 갈대를 적기인 6월에 수확한다면 가축의 사료화 이용 효율을 높여주고 볏짚을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갈대는 5월부터 왕성하게 자라기 시작해 생육이 진행될수록 수량과 건물비율은 높아지나 사료가치와 소화율, 가소화 건물수량은 낮아져 가축의 사양능력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볏짚 이상의 사료가치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6월 안으로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늦어도 7월 중순까지는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실제 6월에 수확한 갈대의 조단백질 함량은 5.5 %인데 반해 볏짚은 5.1 %, 갈대의 소화가 가능한 영양소총량, TDN 함량은 53.3 %인데 반해 볏짚은 43.7 %로 갈대의 사료가치가 더 높았다.

갈대와 같은 야초는 재생력이 좋지 않아 지속적인 사료화 이용을 위해서는 1년에 한 번 수확하는 것이 권장되는데, 1차 수량이 연간 수량의 70 % 이상을 점유해 재생수량의 기여도는 낮다.

만일 가을까지 수확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가을에라도 한 번 이용해 주는 것이 이듬 해 갈대의 생육을 촉진시키고 사료가치도 높여줄 수 있다.

이때 예취높이는 15∼20cm의 다소 높은 예취가 권장되는데, 이는 갈대의 사료가치 개선과 곤포 작업시 흙이나 이물질의 혼입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 초지사료과 서성 연구관은 “갈대와 같은 부존 조사료는 부족한 양질 조사료와 볏짚의 대체효과와 함께 TMR 사료로도 이용할 수 있어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라며, “사료가치와 생산량을 고려한 효율적인 이용방안을 찾고, 볏짚 이상의 사료가치 확보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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