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 건너 한 집이 커피전문점, 그래도 호황"
"한 집 건너 한 집이 커피전문점, 그래도 호황"
  • 양영찬 기자
  • 승인 2013.10.16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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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들만이 나홀로 활황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타임스코리아

[푸드타임스코리아] 국내 대부분의 외식업계가 경제 불황과 식재료비의 연이은 상승 등으로 운영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프랜차이즈를 선두로 한 커피전문점들만이 나홀로 활황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창업전문 창업몰에 의하면, 올 하반기 창업을 문의하는 이들 총 2,956명을 대상으로 한 통계에서 커피전문점 창업을 문의한 이들이 73.4%를 차지했다. 커피전문점과 기타 외식업 창업 이후 1년 이내 폐점률은 커피전문점 13%인 것에 비해 기타 외식업이 27%나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 커피전문점은 지난해 공정위가 마련한 모범거래기준에 포함되어 기존 가맹점에서 반경 500m 이내 신규 출점을 할 수 없다는 규제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2012년에 비해 올해 하반기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매장 수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카페베네는 2011년 540개의 가맹점에서 840개로 성장했고, 올해 1000호 점을 오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할리스커피는 2011년 321개에서 2012년 396개, 엔제리너스 커피는 2011년 540개에서 2012년 700개 매장을, 올해도 각각 적게는 100개에서 많게는 500개까지 늘었다.

이외에도 탐앤탐스나 투썸플레이스 등도 성공적으로 매장을 운영하여 전국으로 증가폭을 유지하고 있다.

창업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항간에 포화상태라고 떠도는 커피 시장이 아직도 더 많이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한다.

창업몰 김진호 팀장은 “커피전문점이 지속적으로 호황을 이어가는 이유로는 여타 창업들에 비해 카페 창업의 영업이익이 비교적 큰 편이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며, “또한 서구화된 식단으로 인해 1인당 커피 소비량 또한 늘어날 수밖에 없으며, 수도권 외 각 지방에서도 수요가 대폭 상승하고 있어 앞으로 이 시장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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