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에 대한 독서와 경험
다양한 분야에 대한 독서와 경험
  • 곽지술
  • 승인 2016.10.27 2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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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곽지술 보도본부장

스피치를 잘하기 위해서는 말하는 기술에 앞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추어야 한다. 스스로 알지 못하는 내용을 말한다면 당연히 그 이야기는 진실성을 잃게 된다.

내가 잘 알고 있는 것,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 청중들이 절실하게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스피치의 기본이다. 수식은 많지만 알맹이가 없는 스피치는 청중의 마음을 잡아끌지 못한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고 느끼는 순간 청중은 집중력을 잃고 산만해진다. 또 눈치 빠른 청중은 연사의 지식과 경험이 얄팍함을 알아채고 스피치에 대한 판단까지 끝내 버릴 수도 있다.

 다방면의 소양을 쌓아라.

연설을 철저하게 준비한 사람으로 처칠이 유명하다. 그는 연설 도중에 즉흥적인 유머를 자유자재로 구사하여 순발력 있는 정치인으로 인기가 높았지만, 그 유머마저도 사전 기획되고 준비된 것이었다. 그에게 있어 스피치는 준비 그 자체였다.

그는 아무리 힘든 일이 닥쳐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독종으로 유명했다. 처칠은 자신이 세운 원칙을 어기지 않으려 온힘을 다하였다.

또한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 5시간 공부와 2시간의 운동이라는 자신과의 약속을 십계명처럼 지켰다.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전쟁터에서조차 하루 5시간 이상 공부하고, 전투에서 어깨뼈를 부상당했을 때도 붕대로 감고 2시간씩 하는 운동을 거르지 않았다.

처칠은 자신과의 약속도 지킬 수 없다면 다른 누구와의 약속도 지킬 수 없고 인생에서 패배하지만, 약속을 지키면 성공을 할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스스로 배수진을 친 것이다.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순서가 결정된 후에는 삶의 한순간도 낭비하지 않고 자신에게 투자한 것이다. 처칠과 같이 준비하고 노력한다면 스피치든 일이든 성공하지 못할 것이 없을 것이다.
스피치는 입으로 하는 것이지만, 평소 머릿속에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야 한다. 머릿속의 생각을 입을 빌어 언어 형식으로 풀어내는 것이 스피치이기 때문이다.

이 단순한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단지 본인은 말재주가 없을 뿐이라고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평소에 스포츠관람, 여행, 독서, 예술, 음악 감상 등의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할 이야기가 많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독서, 글쓰기, 체험 등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다독 및 다양한 체험에서 좋은 이야기와 글이 나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여러 직간접 경험을 통해 풍부한 이야기 꺼리와 글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정보를 접했어도 그것을 모두 기억할 수 없고, 산만하게 알고 있을 경우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필요한 것을 평소에 메모하고 스크랩하면서 자료를 정리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 정리는 카드 형식으로 하든, 컴퓨터를 동원하여 하든 자신이 쉽게 정리하고 찾을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하여 자료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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