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후스, “핀율,아티스트 답다”
에이후스, “핀율,아티스트 답다”
  • 구장회
  • 승인 2016.12.1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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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하나를 봐도 오브제 같은 역할 할 것”

"핀율은 아티스트 답다“
에이후스 이민주 사장이 북유럽 가구 브랜드인 핀율(Finn juhl)을 한 마디로 정의했다. 이민주 사장 자신도 화가로서 ‘미(美)’적 감각을 베이스로 세계적인 가구 브랜드를 한국에 소개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핀율은 스칸디나비아 가구의 거장으로 알려진 명성 그대로 의자 브랜드를 만들었다. 건축가였던 그의 디자인 정신이 의자 하나에 집 같은 편안함을 담았다고 한다. 이 같은 이유로 의자 디자이너와 구분되는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을 남겼다.
1989년 핀율 사후 그의 디자인은 텐마크 가구회사인 원컬렉션(Onecollection)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을 정도로 디자인 특허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이런 안목을 화가였던 에이후스 이 사장이 눈여겨 본 것이다. 국내에서는 하이엔드 시장을 겨냥해 출시했다. 독톡한 디자인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녹여 볼 것이란 자신감도 한 몫 했다.
이웃 일본에서는 젊은 층에서 평생 쓸 의자 하나로 핀율을 선택한다고 한다. 이런 흐름을 보고 이 사장도 갤러리 공간에서 필율 의자를 선보이고 있다.

건축학도였던 조정윤 팀장은 핀율의자에 대해 "오브제 같은 역활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회사 조정윤 팀장은 “의자 하나가 어느 방향에서도 예쁘게 보이는 게 특징이다. 가구 하나를 봐도 오브제(objet)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사실 가격을 알면 더 놀랍다. 가격이 가장 낮은 게 우리 돈으로 160만원, 가장 비싼 게 2천600만원이다.
물론 가격에 디자인 철학이 들어가 있다. 의자 하나 하나를 뜯어 보면 필로티(pilotis,기둥)같은 느낌에 의자받침도 부석사처럼 떠 있다. 앉은 방향도 한방향이 아닌 다방향으로 편한자세가 유지된다.
이러니 소유냐 향유냐를 고민하게 만든다. 요즘 흔한 말로 ‘혼자 극장 가기’, ‘혼자 밥 먹기’로 공허해 보이지만 그런 느낌을 느낀 사람들이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가구다.
굳이 ‘디테일이 생명이다’를 떠올리기 전 이끌리는 요소를 더 한게 핀율이다. 시대의 흐름을 따라 여성만의 가구가 아닌 것처럼 마초를 위한 가구가 아닌 나홀로 가구시대가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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