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종료] 한국 독일 중계, 키 플레이어는 장현수, 토니 크로스, 그리고 멕시코 스웨덴?
[전반종료] 한국 독일 중계, 키 플레이어는 장현수, 토니 크로스, 그리고 멕시코 스웨덴?
  • 톱데일리
  • 승인 2018.06.2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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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한국과 독일의 최종 3차전 전반이 0-0 스코어로 끝났다. 사진= 한국 독일 중계 캡처.

[톱데일리] 최악의 상대 앞에서도 ‘경우의 수’의 기적이 일어날까.

27일 오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한국과 독일의 최종 3차전, 전반 45분까지 한국이 독일에서 주도권을 다소 내줬지만 스코어는 0-0으로 팽팽한 상태를 유지했다.

한국팀이 들고나온 라인업은 4-4-2, 현대축구에서 가장 균형잡히고 무난한 카드로 손꼽힌다. 공격수로는 손흥민과 구자철이 나왔다. 멕시코 전에서 보여줬던 손흥민의 벼락같은 슈팅은 아직까지 이번 경기에서 등장하지 않았다.

장현수는 미드필더로 나왔다. 앞선 두 경기 동안 장현수는 기대에 못미치는 플레이를 이유로 누리꾼들에게 적지 않은 질타를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 장현수는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독일 공격의 예봉을 막는데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앞선 경기에서 멕시코에게 불의의 일침을 맞은 독일 선수들은 상대적 약체로 평가되는 한국전에서 전력을 가용했다. 독일의 허리를 책임지는 토니 크로스의 패스는 오늘도 매섭다. 좌, 우로 원활하게 공을 뿌리며 독일의 높은 골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독일의 주장이자 골키퍼인 노이어는 지난 19일(현지시간) 1차전인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시점부터 독일은 모든 경기에서 결승전 처럼 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력도 기합도 충분한 상태다.

외신도 독일의 손을 들었다. BBC의 해설자 마크 로렌슨(61)은 독일이 한국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둘것이라고 점쳤다. ESPN 10명의 패널 전원은 독일의 승리를 예상했다.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려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독일을 2골 차 이상으로 이기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잡아줘야 한다. 

확률은 희박하다. 그렇지만 공은 둥글다. 대다수 외신들은 멕시코-한국 전에서도 멕시코가 한국을 2-0으로 누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한국은 보란 듯이 기대를 배반했다.

대한민국이 자신보다 피파랭킹이 낮은 국가를 상대로 겨룬 적은 거의 없었다. 호적수, 강적, 최악의 적 뿐이었다. 그래도 2002년의 기적이 있었고 한국 축구는 아시아의 맹주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대한민국 선수들은 독일 선수 외에도 스웨덴-멕시코 전의 경기결과에 대한 우려를 어깨에 짊어지고 싸워야 한다. 벼랑 끝 상황이다. 그래도,한국 국민들은 축구를 본다. 공이 유난히 둥근 날이 바로 오늘이길 기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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