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계열사 '마키노차야', 고객 정보 해킹 사건 발생
LF계열사 '마키노차야', 고객 정보 해킹 사건 발생
  • 신진섭 기자
  • 승인 2019.04.26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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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해킹 후 일부 고객에게 스팸메일 발송 돼
고객 문의 폭주에 고객센터 마비

[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LF(엘에프)의 외식 자회사인 LF푸드가 운영하는 해산물 뷔페 ‘마키노차야’ 회원들의 광범위한 고객 정보가 해커에 의해 탈취됐다. 

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마키노차야 홈페이지 해킹으로 인해 고객정보가 유출됐다.

이에 대해 마키노차야 측은 이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마키노차야 멤버십 고객번호, 멤버십 카드번호, 아이디, 이름, 성별, 생년월일, 집 전화번호, 휴대폰 전화번호, 이메일, 집 주소 및 암호화된 비밀번호 중 일부를 포함하고 있으며, 개인별로 유출 항목에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마키노차야는 해킹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해당 IP와 불법 접속 경로를 차단하고 보완 조치를 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해킹 후 마키노차야 대표 이메일 주소를 통해 '비트코인으로 66% 상품할인 받으세요'라는 제목의 스팸 메일이 최근 일부 고객들에게 발송된 바 있다. 

현재 마키노차야 측은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홈페이지 서버를 폐쇄한 상태다. 26일 오후 8시경, 마키노차야 고객센터는 해킹사실을 접한 고객들이 문의가 폭주 해 전화연결이 어려운 상황이다. LF푸드는 현재까지 해킹 피해 고객 규모와 보상 방안을 밝히지 않고 있다. 

지난 2014년 11월 29일 개정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1년 이상 홈페이지 로그인 기록이 없는 회원계정에 대해선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고객정보를 폐기해야 한다. 하지만 마키노차야는 폐기 조치해야 할 장기 휴면 고객의 정보도 소유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F는 기성복 의류제품을 외주 가공 ·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신은 ㈜LG패션으로, 지난2006년 11월 1일 ㈜LG상사로부터 패션사업부문이 분할돼 독립 신설법인으로 설립됐다. 이후 지난 2007년 12월 ㈜LF푸드를 100% 출자로 설립했다.  마키노차야는 '바다에서 당신의 식탁까지'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걸었으며 서울 역삼점과 판교점에 이어 4월 광교 신도시에 3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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