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주민번호 경북 대구면 출국 어려워, 해외 입국시 출생지 코드와 여권발급지 확인 필요
[단독] 주민번호 경북 대구면 출국 어려워, 해외 입국시 출생지 코드와 여권발급지 확인 필요
  • 연진우 기자
  • 승인 2020.02.27 16:3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데일리 연진우 기자 = 27일 에어부산 나리타행 편으로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던 A씨는 주민번호에 기재된 출생지 코드가 대구 경북으로 돼 있어 출국수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A씨는 트위터를 통해 "일본은 현재 출생지가 아닌 2주 이상 체류자로 입국거부를 진행하고 있고, 입국시 중국 후베이성, 저장성 혹은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청도군에 체류한 사실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질문표를 배부하여 입국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수속거부 같은 경우 입국 후 격리 등 당할 불이익에 대해서 서약서를 쓰는 조건으로 출국이 가능하다"며 현 상황을 전했다.

일본은 현재 한국발 입국제한 조치를 취하지는 않고 있다. 다만 시시각각 상황이 변하기 때문에 출국자에게 충분한 경고를 하고 있다.

27일 일본 후쿠오카 입국관리국은 대구 경북 발행 여권소지자는 입국이 거부될 수 있다고 안내중이다. 여권에 기재된 주민번호의 출생지역을 확인하는 상황이다.

여권 발권지가 대구 경북이지만 타지역 거주시 주민등록등본과 번역본 및 대구경북 이외 지역에서 2주이상 체류사실을 증명할 서류가 필요하다.

현재 주민번호 중 1(3) 또는 2(4)성별 다음 숫자가 경북은 70~75, 77~81 이며, 대구는 67~69, 76이다.

주민번호에 출생지를 기재하는 문제로 인해 주민등록번호 체계가 45년 만에 생년월일 뒤의 지역번호가 임의번호로 대체된다.

주민등록번호로 쉽게 출신 지역을 알아낼 수 있어 차별을 부추긴다는 논란이 컸기 때문이다. 주민번호의 지역표기 논란이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는 경북 대구지역의 차별로 이용될 수도 있다. 주민번호만으로 쉽게 출생지를 알 수 있다보니 채용이나 병원진료시 대구 경북 출신자가 차별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2020-02-29 10:35:14
잘 알아보시고 쓴건가...
경상북도에서 태어나서 중2때 전학와서 서울에 살고 있다.그 후로 계속 서울 살고 있으니 여권 발권지가 서울인데, 주민번호란게 뭐냐 태어나면 그 태어난 곳에 맞춰서 받는건데 그래서 내 주민등록번호를 보면 경상북도에 태어난걸 알 수 있다. 그러면 이 기사에서 쓰려고 했던 게 여권 발권지에 대한 언급이 아니라 태어난 곳이 경북 대구에 대한 것으로 고쳐서 써야하는거 아닌가

인기기사
기업돋보기
단독기사
톱데일리는 독자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주신 제보와 취재요청으로 세상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겠습니다.
뉴스제보 이메일 top@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