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운동장 ‘워킹 스루’ 반발… 결국 송파구 주민만 이용
잠실운동장 ‘워킹 스루’ 반발… 결국 송파구 주민만 이용
  • 최종환 기자
  • 승인 2020.04.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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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자 중 해외입국자 전체서 관내 주민으로 한정
워킹 스루 방식의 코로나19 확진진단 검사(사진=뉴스핌 제공)
워킹 스루 방식의 코로나19 확진진단 검사(사진=뉴스핌 제공)

톱데일리 최종환 기자 = 서울 송파구청이 6일부터 잠실운동장에서 운영하기로 한 ‘워킹 스루(Walking through)’ 선별진료소를 해외 입국자 중 관내 거주자만 이용할 수 있다고 이날 밝혔다.

송파구청은 이날 “잠실운동장 워크 스루(워킹 스루)는 송파구 거주자만 이용가능하다”는 재난 안전 문자를 서울 시민들에게 발송했다.

애초 서울시는 코로나19 증상이 없더라도 서울 거주자 중 모든 해외 입국자는 잠실운동장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지난 2일 “서울 거주자의 경우 무증상자는 집에 가기 전 잠실운동장에 마련한 해외입국자 전용 워킹 스루(Walking through) 또는 해당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잠실운동장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은 데다, 거주 밀집지역으로 선별진료소 운영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적지 않았다.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 등 이 지역 총선 출마자들도 일제히 반발하자 결국 서울시는 워킹 스루 대상자를 송파구 거주민으로 한정하기로 했다.

한편, 6일 현재 서울시 송파구 코로나19 확진자는 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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