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확진자 ‘0명’… 文 “생활방역 준비해야”
대구서 확진자 ‘0명’… 文 “생활방역 준비해야”
  • 최종환 기자
  • 승인 2020.04.10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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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규 확진자 전날 대비 0명
文 대통령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것”
정부, 생활방역 세부 계획 수립 중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사진=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사진= 청와대 제공)

톱데일리 최종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코로나19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자 생활방역 체계를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활절과 총선만 잘 넘기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에서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0’명으로 나온 데 따른 메시지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0일 0시 기준, 680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한 명도 없었다. 지난 2월 18일 첫 확진자(31번 환자)가 발생한 후 52일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구 시민들이 치른 희생과 노고에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며 “신규 확진자가 30명 밑으로 떨어진 것도 처음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한 듯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수도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를 반영,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계획안은 마련되지 않았다. 향후 전문가 집단과 논의해 지침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0일 “일상생활과 방역에 필요한 조치가 균형을 이뤄 우리 자신을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것이다”며 “생활방역의 지침은 새로운 규범과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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