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과소평가 말아야"에 북한 “일심단결만이 살 길”
트럼프 "김정은 과소평가 말아야"에 북한 “일심단결만이 살 길”
  • 최종환 기자
  • 승인 2020.09.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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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8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확대회의를 소집해 태풍 피해복구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조선중앙통신 제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8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확대회의를 소집해 태풍 피해복구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제공)

톱데일리 최종환 기자 = 미국이 최근 잇따른 대북 메시지를 내놓은 가운데, 북한이 11일 국력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일심단결을 호소하고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이날 ‘우리 공화국의 위력과 불패성의 원칙’이라는 기사를 통해 “일심단결은 우리 공화국이 70여 년의 역사를 기적적 승리와 거창한 변혁으로 수놓아 올 수 있게 한 근본원천”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국력은 정치사상적, 군사적, 경제적 위력 등 국가가 보유하는 정신적 및 물질적 힘의 총체”라며 “당창건 75돐과 당 제 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일심단결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로동신문은 ‘제국주의’를 거론하며 주변국가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냈다. 로동신문은 “제국주의자들에게 복종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게 되어 있다”며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억척같이 수호할 수 있는 최강의 힘이 바로 당과 대중의 일심단결이다”이라고 호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건강하다. 절대 과소 평가 해선 안 된다”고 밝혀 북미 정상 간 변함없는 친분을 과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은 위원장을 언급했다. 단문이었지만, 북미 정상 간 변함없는 친분을 과시했다.

로동신문의 이날 논설은 미국의 대북 화해 제스처를 보낸 직후 나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은은 건강하다"며 "절대 과소 평가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또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지난 9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련의 도전들에 맞서 그들을 돕기 위해 인도적 지원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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