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곳' 연우진→윤혜리, 언론 시사회 성황리 개최
'아무도 없는 곳' 연우진→윤혜리, 언론 시사회 성황리 개최
  • 서상현 기자
  • 승인 2021.03.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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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데일리 서상현 기자 = 올 봄, 3월 31일(수) 개봉하는 <조제><더 테이블>의 김종관 감독과 배우 연우진, 김상호, 이지은, 이주영, 윤혜리가 만난 영화 <아무도 없는 곳>이 17일(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언론 시사회와 기자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아무도 없는 곳>은 어느 이른 봄, 7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소설가 ‘창석’이 우연히 만나고 헤어진 누구나 있지만 아무도 없는 길 잃은 마음의 이야기. <최악의 하루>(2016), <더 테이블>(2016), <조제>(2020)의 김종관 감독 신작으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된 이후 기대감을 증폭시킨 작품이다. 지금까지 어떤 영화에서도 보지 못한 신선한 구도, 소재, 캐릭터, 스토리가 김종관 유니버스의 결정체를 예고한 가운데 17일(수) 진행된 언론 시사회와 기자 간담회에는 김종관 감독, 배우 연우진, 이주영, 윤혜리가 참석해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기분 좋은 떨림으로 첫인사를 마친 후 먼저 김종관 감독은 “경계에 대한 이야기로, 과감하게 실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전작과 닮기도 했지만 형식적인 차이가 있다. 빛과 어둠이 있다면, 어둠과 그림자의 영역을 들여다보고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죽음, 늙음, 아픔, 상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작품인데 때로는 정면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관객들이 조금의 희망과 위안을 얻길 바란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더 테이블>에 이어 김종관 감독님과 호흡을 맞춰 완벽한 페르소나 ‘창석’으로 열연한 연우진은 “감독님과 작업은 순간순간 감동이다. 이번 작품은 내 인생의 순간을 천천히 들여다볼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이었고 꾸며진 모습을 없애고 비워내는 작업이었다.”며 감독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바텐더 ‘주은’으로 변신한 이주영 배우 역시 “감독님의 전작과 연결점이 있는 시나리오에 반했다. 김종관 감독님의 세계관에 참여할 수 있어 반갑고 감사했다.”는 참여 소감과 더불어 캐릭터에 대해 “아픔이 있지만 슬픔에 빠져 있는 인물이 아니다. 늘 새롭게 시작하는 강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역시 김종관 감독과의 작업에 기쁜 마음을 전한 편집자 ‘유진’ 역의 윤혜리 배우는 “감독님만의 특별한 언어가 있다고 생각한다. ‘유진’이라는 역할에 어떤 접근을 해야 할까 많이 고민했지만 그만큼 편안하고 즐거운 현장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속 익숙한 서울의 공간들에 대해 연우진 배우는 “<최악의 하루><더 테이블>에 이은 종로구 3부작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익숙한 장소이기에 새로운 형식 속 더 자유로운 표현들이 나온 것 같다.”고 전하며 “위스키바에 앉아 재즈를 듣는 김종관 감독님의 적적함과 고독함이 미장센으로 다가오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고 고백했다. 여러 배우들과 만나고 헤어지며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서는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를 감상하는 것만으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주영 배우와 윤혜리 배우는 연우진 배우에 대해 “부드러운 힘과 매력이 있는 배우.”,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는 분. 대학생 때 좋아했던 선배라는 설정을 하고 연기했다. 몰입하기에 좋은 훈훈한 선배님.”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아무도 없는 곳>만이 가진 아무도 없는 매력에 대해 김종관 감독은 “어둠도 포근할 수 있구나. 영화를 보면서, 보고 나서 이 생각을 떠올리셨으면 한다.”고, 연우진은 “상실은 삶은 또 다른 부분이고 필연적이라고 생각한다. 상실의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줄 수 있는 마음의 잔잔한 파동과 위로라고 소개하고 싶다.”고 답하며 따뜻한 봄처럼 모두의 마음을 위로해줄 <아무도 없는 곳>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아무도 없는 곳>에는 연우진, 이주영, 윤혜리 배우뿐만 아니라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김상호, <페르소나>로 김종관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배우 이지은이 우정 출연으로 함께한다. 

언론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친 <아무도 없는 곳>은 3월 3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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